남친 왁싱해주다가..너무 아파해서 입으로 달래줬더니 고통 잊겠다고 하네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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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어디에서 뭘 봤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함께 왁싱을 하자고 했어요. 파트너끼리 하면 더 좋다나 뭐라나…
저는 샵 가는 줄 알고 “너 예쁜 여자한테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냐?” 했더니 서로 해주자고 하더라고요. 관계는 했지만 그렇게 자세히 들여다보는 사이는 아니어서 망설였는데, 남친이 너무 원해서 결국 집에서 하기로 했어요.
먼저 남친부터 시작했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남친이 진짜 아파하더라고요. 스트립 뗄 때마다 “아 씨…” 하면서 얼굴이 일그러지고, 다리가 살짝 떨리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너무 아파하는 게 안쓰러워서 입으로 살짝 물고 빨아주면서 “여기 집중해, 아프지 않게” 하면서 해줬어요.
그랬더니 남친이 갑자기 숨을 깊게 쉬더니 “…이러니까 고통도 잊겠는데” 하면서 제 머리를 쓰다듬더라고요.
그 말 듣자마자 얼굴이 확 달아올랐어요. 원래 그냥 통증 달래주려고 한 건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버린 거죠.
결국 왁싱은 반만 하고 중단됐어요. 남친이 “더 이상 못 참겠어” 하면서 저를 끌어안았고… 그 이후는 그냥 왁싱 후기가 아니게 돼버렸습니다.
지금도 새벽에 그 장면이 계속 떠올라서 잠이 안 와요. 남친은 다음에도 하자고 하는데, 저는 또 입 쓰게 될까 봐 우스우면서도… 솔직히 이러면 왁싱은 그냥 핑게일 뿐인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