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보느라 잠을 못자는 뇨자입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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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ㅆㅂ... ㅜㅜ

요즘 진짜 야설에 푹 빠져서
매일 새벽까지 잠 못 자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가벼운 로맨스 야설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라고요.
지금은 장르 가리지 않고 다 읽어요.
순정 야설은
“널 좋아해”라는 말 한마디에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다가
결국 침대에서 천천히, 깊게 들어가면서
숨이 탁 막히는 장면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다리 사이로 손이 가요.
강압이나 조교 쪽은 더 심해요.
저항하다가 결국 몸이 먼저 반응하는 묘사,
눈물이 고인 채로 “안 돼요…”라고 말하면서도
허리를 스스로 들이미는 장면 나오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랫배가 확 조여와요.
중년 아저씨나 회사 선배 쪽은
차갑고 건조한 말투로
“오늘은 여기까지 버틸 수 있겠어?” 하면서
손가락으로 천천히 벌리고 들어가는 장면이
특히 오래 남아요.
읽을 때마다 숨이 거칠어지고
이불을 세게 움켜쥐게 됩니다.
NTR이나 치정 쪽은…
진짜 위험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남자한테 넘어가는 장면을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이상하게 더 흥분이 되고
혼자 몸을 비틀면서 끝내게 돼요.
폰 밝기 최저로 해놓고
이불 속에서 몰래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새벽 3시, 4시.
‘이번 장만 읽고 자자’ 했는데
결국 클라이맥스까지 다 보고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음 편을 켭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허벅지 안쪽이 아직 축축한데도
또 밤만 되면 손이 야설로 가요.
저만 이런 건가요…
장르별로 다르게 흥분되는 거,
요즘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