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계속되는 관계 거부, 이젠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와이프의 계속되는 관계 거부, 이젠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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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계속되는 관계 거부, 이젠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남자는외로워 0 3 0 0
현재 와이프와 잠자리를 안 한 지 꽤 되었는데, 거부하는 사유들을 들을 때마다 이젠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자괴감마저 듭니다. 대표적인 거부 사유들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호르몬 핑계와 짐승 취급
여자는 호르몬 변화가 심해서 아무 때나 관계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자들은 짐승같이 아무 때나 관계를 원하지만 여자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걸 이해 못 하는 남자는 짐승만도 못한 거라며 저를 몰아세우는데, 졸지에 제 정상적인 욕구가 추악한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너무 비참합니다.
​2. 타이밍 맞춰 찾아오는 원인 모를 복통
분위기가 조금 잡힐 것 같으면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방금 전까지 같이 밥 먹고, 빵 먹고, 커피 마실 때만 해도 멀쩡하다가 침대에만 누우면 귀신같이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왜 아픈지도 모르겠답니다. 그래도 하면 안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아픈 와이프를 보고도 그런 생각이 나냐"라며 저를 졸지에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듭니다.
​3. 아이를 핑계로 한 철벽 방어
아이가 집에 있으면 당연히 못 합니다. 그건 저도 절대 원치 않고 100%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집에 없어도 문제입니다.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못 한답니다. 아이가 방금 나갔으면 "안 가져간 게 있어서 다시 들어올지 모르니" 안 되고, 나간 지 한참 지났다면 "이젠 언제든 들어올 시간이라" 안 된답니다. 답답해서 아이한테 전화해 언제 오는지 물어보라고 하면, 아이를 "감시"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화를 냅니다. 그냥 하기 싫은 핑계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4. 겨우겨우 어렵게 해도 비참해지는 잠자리
어쩌다 정말 겨우 잠자리를 갖게 돼도 문제입니다. 서로 즐거워야 하는데 전혀 즐겁지가 않습니다. 제가 위로 올라가면 무겁다고 난리고, 자세를 낮추면 아프다고 합니다. 깊게 넣으면 안 된다, 몸을 만지지 말라, 침 묻히지 말라... 요구 사항은 왜 이리 많은지, 중간에 자세라도 바꾸려고 하면 안 하겠다며 멈춰버립니다.
​의무감에 억지로 응해주는 게 온몸으로 티가 나니까, 결국 끝마치고 나면 만족감은커녕 오만정이 다 떨어지고 허탈함만 남습니다.
​내가 내 집에서 와이프 눈치 보며 구걸하듯 관계를 구걸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다 보니 이제는 저도 아내로서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고 마음이 점점 멀어지네요.

간절히 이혼하고 싶지만 이혼할 수 없는 삶이 너무 비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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