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써도 대여? _ 죽고싶네 진짜 ㅠ _ 모지토ㄴ.. 봐라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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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11:06
바람나서 집나간 전처가 이혼을 안해줍니다
욱해서 한 말이겠지만 ‘니가 밤일이나 잘하냐? 조루주제에 쪼그만해 가지고’ 이런 말들이 오간 사이라
다시 이어붙이기는 어려운데 … 아니.. 이어 붙일 일이 없는데
여튼 아이 때문에 서류상 이혼이 안되고 있기는 합니다 하긴 해야죠
그냥 외롭고 뭐 그래서 아이 재우고 인터넷만 기웃거리다가 여기까지 찾아들어왔습니다
또 그냥 무료한 시간 달래려고 이것저것 보다보니
조루 ㅠㅠ
조루라고 욕구가 없는건 아닌데, 조루는 바람도 피지 마라, 나오지도 마라 하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
왜 그런건지 알수도 없고 아버지를 찾아가서 유전인지 물어볼수도 없는 노릇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루면 애인도 만나지 말고 성생활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건지 ㅠㅠ
게다가 목욕탕 가봐야 남들도 다 고개숙이고 들어오느 어떤게 큰건지 작은건지 누구랑 대본적도 없는데
아내가 쪼그만하다고 하니 아무런 의욕이 없습니다.
아니
그래도 성욕은 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도저히 자신감이 생기지도 않고, 이혼도 마무리 되지 않아서 애인을 만날수도 없는데
모지토님의 글을 읽어보니 나만 .. 패배자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ㅠㅠ
나도 시미켄 형처럼 자신만만하게 열심히 할 수 있을것만 같은데, 그건 생각만 하는거고 ㅠㅠ
이런것도 해결책이 있기는 할까요?
조금 ㅠㅠ
살기싫어집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