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 바람끼 때문에 고민을 하고있는 삼십대 주부입니다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고 자기일에 열성적인 사람이예요. 물론 돈도 잘 벌고요

삼십대 후반이지만 몸매관리 잘 했고, 객관적으로 봐도 잘생긴 외모예요 친구들이 부러워 할 만큼 

결혼식때도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면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에도 주변에 여자들이 끈이질 않았어요 ㅜㅜ 그리고 매정하게 내치지 못하는 사람이라 불쌍하다고 끌려다니기도 하고

여자들이 쉬지않고 꼬셔대니 … 두번은 큰 싸움을 하기도 했었죠.

남편은.. 정말 가정적이고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잘해요  그런데 주변 여자문재 때문에 제가 항상 예민한 것 같고 불안해서 

싸움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ㅜㅜ

젊을 땐 젊어서 그렇다고 했지만 이젠 곧 사십이 될 나이인데도 아직도 어린여자들이 주변에 꼬이는 것 보면 평생 이렇게 저만 마음의 

병처럼 안고가야 하는건지 고민이 돼요 ㅜㅜ

하모이에 가입해서 지난 이틀간 글들을 많이 읽어봤는데, 분명히 결혼하신 분들이 … 그러시네요 ..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는 하시지만.. ‘낭만파’님 말고는 이해가 되지도 않고.. (낭만파님은 불쌍한거 같아요)

이거 고칠 수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