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차 부부인데... 아내한테 섹스 요구하는 게 미안하고 힘들어요

7년 차 부부인데... 아내한테 섹스 요구하는 게 미안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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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 부부인데... 아내한테 섹스 요구하는 게 미안하고 힘들어요

익명 0 8 0

솔직히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봅니다.

처음 결혼할 때는 서로 성욕도 강하고, 주말마다 하루에 두 번씩도 하고, 여행 가면 호텔에서 밤새워서 했어요. 아내도 적극적이었고, 저도 아내 몸 만지는 거 좋아하고... 그런데 결혼하고 3~4년 지나면서 점점 달라지더라고요.

지금은 한 달에 1~2번 할까 말까예요. 그것도 제가 거의 매일 밤 “오늘 할까?” 물어보고, 분위기 만들려고 노력한 끝에 가끔 되는 수준입니다. 아내는 “피곤해”,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 “기분 안 좋아” 이런 말만 반복해요.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키스하려고 하면 고개 돌려요.

가슴이나 엉덩이 만지려고 하면 “손 치워” 하면서 바로 밀어내요.

전희도 거의 없이 바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빨리 끝내” 이런 식으로 말해요.

제가 오랄 해주려고 하면 “그냥 해” 하면서 싫어하고, 아내가 제 거 해주는 건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예요.

체위도 거의 정상위밖에 안 하고, 제가 위에 있으면 빨리 끝내라고 압박감이 느껴져요.

저는 아직도 아내 몸 보면 흥분되고, 일주일에 4~5번은 혼자 해결하는데... 아내는 “너무 자주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해요. 솔직히 아내한테 섹스 요구하는 것 자체가 미안하고, 강요하는 기분이 들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아내가 “사랑은 섹스만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 듣고 진짜 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 저는 사랑해서 하는 거지, 그냥 육체적 욕구만 채우려는 게 아닌데...

커플 상담도 가봤는데, 아내는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서”라고만 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은 안 나와요. 집안일 분담은 제가 많이 하는 편인데도 상황은 안 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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