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김연준 - Elegie(Mischa Ma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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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오로라 12.15 00:08  
김연준 작곡의 '비가'는 1973년 '김연준 가곡집 7집'에 수록된 우리 가곡입니다.
1970년대 대표 가곡이기도 하고 2012년 베를린 필에서 Elegie(엘리지)라는 곡명으로의 공연과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연주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오로라 12.15 00:08  
슬픔과 비장함이 가득한 곡입니다. 원래 음악에서는 슬픔을 다루지는 않았는데 슬픔을 사람의 감정을 표현의 일부로 인식했고 18세기 유럽을 시작으로 음악의 한 장르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비가'는 슬픈 선율을 담은 가곡으로 그 안에는 마음의 치유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12.15 00:08  
비가의 가사입니다.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소리 뿐이어라
별 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이슬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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