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Kenny G - Over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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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04.07 00:32  
1939년 개봉된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해럴드 알런이 작곡하고 입 하버그가 작사했으며 영화에서 도로시 게일 역할을 맡은 주디 갈란드가 불렀습니다.
오로라 04.07 00:32  
《오즈의 마법사》의 부제작자 아서 프리드는 1937년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히트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나오는 'Someday My Prince Will Come'에 필적할 만한 발라드를 원했습니다.
오로라 04.07 00:33  
작사가인 하버그는 알렌의 작곡을 돕기 위해 줄거리와 관련된 아이디어나 제목을 제안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하는데, 그가 영감으로 떠올린 설정은 "곤경에 쳐하여 캔자스(건조하고 무색인 곳)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를 위한 발라드. 그 아이는 살면서 무지개 이외엔 화려한 것을 본 적이 없다."였습니다.
오로라 04.07 00:33  
그래서 작곡가인 알렌은 이를 위해서 길고 넓은 선을 가진 멜로디가 필요하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알렌은 이 영화의 다른 OST의 작곡을 모두 마쳤으나 캔자스 장면을 위한 노래를 마련하지 못한 것에 압박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오로라 04.07 00:33  
그러던 어느 날 알렌은 아내와 함께 그라우먼스 차이니스 극장(Grauman's Chinese Theatre)으로 가던 길에 지나친 선셋 대로의 슈왑 약국(Schwab's Drug Store)에서 갑작스럽게 영감을 떠올렸고, 그 자리에서 늘 들고 다니던 음악용지에 'Over the Rainbow'의 곡조를 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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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04.07 00:33  
마을의 노처녀 걸쉬가 자신의 정원에 있는 늙은 고양이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도로시의 애완견인 토토를 갈퀴로 때렸고, 도로시는 이 사실을 엠 이모와 헨리 삼촌 그리고 농장 사람들(히커리, 헝크, 지크)에게 이야기하지만 모두들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오로라 04.07 00:34  
도로시가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엠 이모는 별것도 아닌 일에 난리를 친다며 묵살하고는 "어떠한 말썽도 생기지 않을 곳에 가 있어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그러자 도로시는 토토에게 "그곳은 매우 먼 곳이지만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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