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Diana Damrau - Libiamo, ne' lieti cal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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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4시간전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 담라우는 열두 살 때 오페라 영화 <라 트라비아타>의 여주인공 비올레타를 보고 오페라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폐결핵에 걸려 쇠약해진 비올레타가 삶의 환의와 절망을 노래하는 모습은 어린 소녀에게 감동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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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교를 졸업하고 오페라에 입문한 후 그녀가 맡은 역할은 대부분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이나 <박쥐>의 아텔레,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의 체르비네타처럼 유쾌하고 의지가 강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사실 천성이 명랑하고 쾌활한 담라우에게 이런 역할은 꽤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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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은 담라우는 모짜르트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세계 최고의 콜로라투라(여성 소프라노 중 가장 화려한 고음을 난이도의 기교로 구사하는 창법) 소프라노 자리에 오릅니다. 그녀는 이 역으로 뮌헨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 등에 데뷔하면서 세계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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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6년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마술피리>가 공연되었을 때, 기괴한 초록빛 드레스를 입은 젊고 아름다운 밤의 여왕 담라우에게 수많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이전까지 오페라 애호가 사이에서 '밤의 여왕' 하면 조수미나 나탈리 드세를 떠올렸다면 이때부터 담라우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마치 악기를 연주하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높은 고음을 연주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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