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Lucia Popp - Vedrai Ca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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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오로라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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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폐라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세빌리아에 있는 기사장 집의 정원입니다. 돈 죠반니는 자기의 친구인 돈 오타비오의 약혼녀인 돈나 안나에게 반하여 그녀의 약혼자로 위장한 후 몰래 그녀의 방에 침입하여 강제로 능욕하려다가 안나의 아버지 기사장과 마주치게 되어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도망칩니다. 오타비오는 안나를 위로하며 돈 죠반니에 복수를 다짐합니다.
오로라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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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돈 죠반니는 길거리에서 슬프게 울고 있는 미모의 여성에게 다가가는데, 그녀는 바로 돈 죠반니에게 버림받은 여자 엘비라였습니다. 엘비라는 돈 죠반니를 향한 복수심과 미련으로 그를 찾으러 다니던 중이었는데, 돈 죠반니는 당황하여 하인 레포렐로의 도움을 받아 줄행랑을 칩니다. 레포렐로는 엘비라에게 돈 죠반니가 그 동안 농락한 여자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힌 수첩을 펼쳐 보이며 주인의 실체를 폭로하지요.
오로라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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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죠반니는 젊은 농부인 마제토와 결혼하기로 한 새신부 체를리나에게 눈독을 들이며,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돈 죠반니는 마제토를 따돌리고 체를리나를 온갖 달콤한 말로 유혹하며 이중창을 부릅니다. 그 때 엘비라가 나타나 돈 죠반니의 실상을 폭로하며 체를리나를 데리고 나갑니다. 안나와 오타비오는 죠반니 앞에 나타나, 괴한을 잡는 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엘비라가 나타나 죠반니는 사기꾼이라며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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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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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죠반니는 도망가는 와중에 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려고 레포렐로와 옷을 바꿔 입는 계략을 세웁니다. 돈 죠반니로 변장한 레포렐로는 엘비라를 정원으로 따돌리고, 돈 죠반니는 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기 위해 창밑에서 만돌린 연주를 하며 세레나데를 부릅니다.
마을 사람들은 화가 나서 총과 무기를 들고 돈 죠반니를 추격합니다. 그러나 하인으로 변장한 죠반니는 마을 사람들을 다른 방향으로 유인하여 따돌리고, 마제토만 그 자리에 남게 됩니다. 죠반니는 마제토에게 말을 건네는 척 하다 그를 때려 눕히고 달아납니다. 그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타난 체를리나는 ‘Vedrai Carino’를 부르며 마제토를 위로합니다.
오로라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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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죠반니에게 속아서 흠씬 얻어맞고 비명을 지르는 마제토의 목소리를 들은 체를리나가 허둥지둥 달려옵니다. 공연히 질투하니까 그런 꼴을 당한다고 나무라면서, 자기 젖가슴에 마제토의 손을 갖다대고 이게 으뜸가는 약이라고 위로하는 귀엽고 육감적인 노래입니다. 모차르트의 사랑에 대한 해석이 유감없이 발휘된 명곡이며, 약의 노래라고도 합니다.
오로라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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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원하신다면(약의 노래)


원하신다면 가르쳐 드리겠어요
신통한 이 약을
그것은 자연의 약,
쓰지도 않아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해요
지금 그 약이 필요한 순간인 것 같아요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줄 수 있어요
내가 감추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두근거림을 느껴봐요
손을 대고 느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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