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Grace Bumbry - Litan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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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01.18 12:35  
독일의 바이에른 지방에서는 봄을 맞아 우리나라의 진달래꽃 같은 히스꽃이 만발하면 마을 처녀들이 그 꽃을 꺾어서 처녀로 죽은이의 무덤에 뿌리며 노래와 춤으로 그 영혼을 달랬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리타나이라고 합니다. "모든 영혼이여, 평화 속에 잠들라"고 시작하는 그 말뜻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로라 01.18 12:35  
그레이스 범브리의 목소리는 육감적인 풍부함을 갖추고 있으며 흑인 특유의 비브라토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1961년에는 바이로이트음악제에서 빌헬름 바그너의 《탄호이저》에서 베누스 역을 연기하여 절찬받았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나 턴스턴 음악학교와 시카고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독일계 미국 소프라노 로테 레만에게 사사했습니다.
오로라 01.18 12:35  
프랑스로 건너가 바리톤 가수 피에르 베르나크에게 배웠으며, 1960년에 바제르가극장에서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파리의 오페라 극장에 초빙되어 주세페 베르디의 《아이다 Aida》의 암네리스 역과 조르주 비제(George Bizet)의 《카르멘 Carmen》의 주인공 카르멘 역을  불러 음악적 자질을 인정받았습니다.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았고, 1966년에는 잘츠부르크음악제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로 공연된 《카르멘》에 주역으로 발탁, 초빙되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육감적인 풍부함을 갖추고 있으며 흑인 특유의 비브라토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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