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페라의 배경이 되는 로마와 갈리아는 서로 전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로마 율리우스 시저의 갈리아 정복기는 유명하지요.
하지만 전쟁이 나도 사랑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로마의 총독 폴리오네와 갈리아지방의 드루이안족 여자 제사장 노르마가 사랑에 빠져 자식을 둘이나 낳았는데, 로마 총독이 다시 젊은 여사제 아달지사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노래의 제목이 정결한 여신인 것은, 여사제는 순결을 지켜야 하는데 적대적 관계에 있던 폴리오네 로마 총독과 사랑에 빠져서 애를 둘이나 낳았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전쟁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되자,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피해야만 하고, 자신의 사랑은 돌아오길 바라는 그 순간을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