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Russell Watson - Torna a Surri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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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오로라 02.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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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1902년에 이탈리아의 총리 주세페 자나르델리가 휴가차 소렌토 해변을 방문했을 때, 호델의 사장이며 소렌토의 시장이었던 굴리엘모 트라몬타노가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며 낙후된 소렌토의 도와주기를 간청하는 차원에서 친구였던 시인 잠빗티스타 데 쿠르티스에게 노래를 써 달라고 부탁을 해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오로라 02.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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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와 작곡가는 형제지간으로 1894년에 썼고, 1902년에는 재작업을 한 것으로 처음의 가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1905년에 저작권 등록과 함께 출간되었습니다.
오로라 02.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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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부르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는 가요제를 준비 중이던 출판업자 비레리가 잠맛티스타에게 가사를 고칠 것을 제의하여 소렌토를 떠나려는 연인을 붙잡는 듯하면서도 소렌토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고쳐진 것입니다. 재편집된 노래는 나폴리 가요제에서 선을 보인 뒤로 세계적인 명곡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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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02.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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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에 속하는 해안가작은 마을입니다. 소렌토는 기원 전부터 그리스인들이 지중해를 건너와 정착하면서 이곳을 시레나라고 불렀는데,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완전히 차지한 뒤 수렌툼이라고 고쳐 불렀습니다.
오로라 02.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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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 소렌토로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찬란한 햇빛
내 마음 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 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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