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음악산책 European Jazz Trio - Loved But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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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오로라 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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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흔히 알려져 있는 별명은 '가객'입니다. 진정성 있고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많은 명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로, 대한민국에 포크송 붐을 일으켰던 전설적인 가수입니다.
오로라 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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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아파할 때에는 '사랑했지만', 이별을 극복할 때에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군 입대를 앞두었을 때에는 '이등병의 편지', 나이가 들어가고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 때에는 '서른 즈음에', 좌절을 극복할 때에는 '일어나', 사회의 정의를 외칠 때에는 '광야에서', 인생의 황혼기에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고인을 보낼 때에는 '부치지 않은 편지' 등의 곡으로 우리의 감정을 표현했지요.
오로라 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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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은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한국인들의 인생과 감성을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입니다.
오로라 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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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암울했던 시대상황 속에서 깊고 우수 어린 목소리로 젊은 세대의 가슴을 파고들었던 작은 거인 김광석은 언제나 그립습니다.
오로라 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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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은 이 시대가 아끼는 뮤지션입니다. 한 때 아꼈던 뮤지션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아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은 김광석이란 이름은 그 어떤 추억보다도 더 진하게 박혀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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