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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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마르크 샤갈 ㅡ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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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오로라 12.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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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은 벨라루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화가입니다. 모든 색 중에서 특히 청색을 잘 표현한 화가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로라 12.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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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은 파리로 자신만의 예술적 스타일을 발전시키기 위해 갔습니다. 예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인 제임스 스위니는 샤갈이 처음에 파리에 도착했을 때, 입체파가 지배적인 예술 형태였으며, 프랑스의 예술은 여전히 19세기의 물질주의적 외관에 지배되고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러시아에서 잘익은 색채 재능과 신선하고, 감성에 대담한 반응과 단순한 시에 대한 느낌과 유머를 갖춘 채 파리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로라 12.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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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ㅡ 산책

마르크 샤갈의 그림<The Promenade>, 산책입니다. 행복한 상상을 그린 그림이지요.
샤갈의 작품은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듯한 상상 속의 인간, 동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캔버스 전체를 떠다니며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이 많아요. 현대미술 애호가들은 그런 샤갈의 무중력 상태에 대한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또한 현대미술의 큰 맥락에서도 그만의 독특하고 복잡한 세계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로라 12.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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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이 그려내는 거꾸로 뒤집힌 형태, 엉망진창인 우주는 우리 자신의 상상력를 한층 더 자유롭게 해줍니다. 호기심과 창의성이야말로 망설일 것이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준 화가입니다.
공중에서 빙글빙글 도는 인물들은 샤갈 자신의 심리상태, 폭발적인 감정의 표현입니다.
오로라 12.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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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이면서도 신비적인 사랑, 세계의 내재된 폭력 앞에서 정신적인 무아지경과 방향감각, 우주에 대한 그의 범신론적(범신론은 우주, 세계, 자연, 인간의 모든 것이 신이라고 하는 세계관) 접근법을 이용하여, 샤갈은 바다, 육지 또는 하늘에 관계없이 자연 환경에서 생명체를 끌어내어 그들을 삶인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오로라 12.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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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그림의 전체 '구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가가 두 가지 힘을 묘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가장 잘 묘사된 샤갈의 발밑에 위치한 땅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아내가 날아오르는 형태죠.
샤갈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영역을 과감하게 그린 것입니다. 사랑은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하늘로 닐아오르도록 하는 마법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오로라 12.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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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인들은 사랑의 도움으로 중력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힘으로요. 이것이 바로 샤갈의 논리입니다.
44 12.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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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길어졌당 ㅎㅎ
오로라 12.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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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을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너무나 좋은 그림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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