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묘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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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묘작도

오로라 5 9 0 0
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변상벽 ㅡ 묘작도

5 Comments
오로라 7시간전  
묘작도는 ' 고양이와 참새를 그린 그림'이라는 뜻이에요. 70세 노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기쁨 혹은 자녀를 뜻하는 참새와 노인을 뜻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그렸어요.
오로라 7시간전  
나무의 잔가지에 참새들이 내려 앉아 재잘대고 있어요. 나무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훌쩍 뛰어올라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래에 있는 고양이는 위를 올려다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에요.
오로라 7시간전  
변상벽은 도화서의 화원 출신으로 고양이 그림을 너무 잘 그려 '변고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어요. 또한 인물 초상화 분야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 '국수'라고 불릴 정도였어요. 국수란 그 나라에서 어떤 기술이 가장 으뜸인 사람을 말해요.
오로라 7시간전  
가는 붓으로 털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그려 슬쩍 만지면 고양이의 털이 느껴질 것만 같아요. 활처럼 굽은 등과 탄력 있는 꼬리,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눈의 표정 등 고양이의 특징이 잘 묘사되어 있어 '고양이 그림의 대가'라는 명성에 맞는 솜씨를 보여주고 있어요.
오로라 7시간전  
변상벽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도화서 화원으로 자는 '완보'이고 호는 '화재'입니다. 인물 초상화를 잘 그려서 영조의 어진을 그릴 때 주관 화사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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