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부지발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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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부지발의 춤

오로라 4 3 0 0

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르누아르 ㅡ 부지발의 춤

4 Comments
오로라 3시간전  
르누아르는 1880년 초부터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무지개 팔레트라는 그의 별칭답게 아름다운 대상을 보다 더 아름답게 그리고 싶었던 거죠. 그러기에는 인상주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옵니다. 15~6세기 거장들의 그림을 보면서 영감을 받은 르누아르는 데생과 선의 중요성에 방점을 두기 시작하며 앵그르적 고전주의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오로라 3시간전  
그림은 즐겁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르누아르의 말처럼 흥겨움, 즐거움이 묻어나네요.  이 작품은 <도시에서의 춤>과 짝을 이루는 작품으로, <부지발의 무도회>와 함께 시골 무도회의 정경을 담은 르누아르의 대표작입니다. 그림 속의 남자는 친구인 폴 로테이고 여자는 향후 르누아르와 결혼할, 당시 20세 초반의 알린 사리고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에도 같이 다녀왔지요.
오로라 3시간전  
부지발은 파리에서 얼마 멀지 않은 센강변의 지역인데, 서울로 치면 팔당대교 근처 정도되겠네요. 모네, 시슬레, 피사로 등 많은 인상파 화가들이 모여 그림도 그리고 교류를 하던 곳입니다. 보팅을 좋아하던 기 드 모파상도 자주 놀러왔다고 합니다. 르누아르의 유명한 작품 <선상위의 점심 식사>도 그곳에  있는 푸르네즈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오로라 3시간전  
르누아르는 대상의 내면의 심각성이나 알레고리와 같은 복잡한 것보다는 아름답고 유쾌한 모습들을 이 그림에서 추구하려고 했습니다. 왁자지껄하게 즐거운 사람들을 보니, 미술은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야 하고, 삶은 아름답게 표현해야 한다는 그의 평소 생각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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