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로렌스는 T. E. 로렌스의 생애를 기초로 한 1962년 영국 영화 작품으로, 데이비드 린이 감독하였고, 그의 회사 호라이즌 픽처스를 통해 샘 스피겔이 제작하였습니다. 로버트 볼트와 마이클 윌슨이 영화 대본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아라비아에서 있었던 T. E. 로렌스의 체험, 특히 아랍의회 구성에 관여하고 아카바와 다마스쿠스 공격에 참여한 체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1916년경 영국 육군정보부 아라비아 국의 명령을 받은 로렌스는 이집트의 카이로를 출발하여 수에즈 운하를 건너, 사막을 지배하고 있는 부족 지도자이며 독립군의 지휘자 파이샬 왕자를 만나, 연합군 작전에 협력하도록 함으로써 튀르키예 군사의 중동 지역의 기지이자 튀르키예군의 후방인 아카바 공략에 성공합니다.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 영웅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튀르키예군에 붙잡혀서 고문까지 받게 되자, 결국 자기도 평범하고 약한 인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는 자기를 여전히 영웅으로 취급합니다. 『아랍민족연합회의』를 이룩하려던 로렌스는 결국 자기 자신의 꿈이 깨어지자 아라비아를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