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새들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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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새들의 콘서트

오로라 4 2 0 0

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프란츠 스나이더 ㅡ 새들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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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4시간전  
프란츠 스나이더는 16세기에서 17세기 무렵 플랑드르 지방에서 활동한 화가로 종교화, 신화화, 풍속화, 사냥 장면, 정물화 등 다양한 화제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한 후에 안트베르펜에서 활약하며 북유럽 화풍인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적인 정물화와 풍속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오로라 4시간전  
'새들의 콘서트'는 17세기 초 북유럽 바로크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 중 한 명인 스나이더의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으며, 새들이 마치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루며 '음악회'를 열고 있는 듯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오로라 4시간전  
1593년에 피테르 브뢰헬과 함께 공부했고, 힌록 반 발렌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1602년에 안트베르펜 길드의 장인이 되었고, 1608년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가 이듬해 돌아왔습니다. 1611년 코르넬리스 드 보스와 피테르 드 보스의 자매인 마르가리타 드 보스와 결혼하고 머지 않아 화가로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1610년 대부터 그는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 피터 파울 루벤스와 협력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오로라 4시간전  
스나이더는 처음에는 주로 정물화를 그렸지만, 이후에 사냥 장면에 매혹되었습니다. 당시 귀족들은 사냥을 하나의 운동이나 전쟁에 대한 대리만족으로 생각했습니다. 플랑드르와 네덜란드 화가들은 이러한 사냥 장면을 내리찌는 빛과 빛에 의한 그림자로 이루어진 확실한 명암 대비가 있는 풍경을 통해서 극적이면서도 화려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스나이더가 그린 '사슴 사냥'은 이러한 자연적인 풍경 안에서저 멀리 지고 있는 혹은 떠오르고 있는 태양 빛 아래 벌어지는 격렬한 사냥 장면을 그린 그림입니다. 출신 지역과 관련된 북유럽화풍인 자연주의적, 사실주의적 동물과 식물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멧돼지사냥'은 풍경화적 요소도 없이 사냥 장면에만 집중하면서 멧돼지에 달려 드는 사냥개의 광기를 잘 표현했습니다. 스나이더만의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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