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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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6 88 0 0 03.15 00:30

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요하네스 베르메르 ㅡ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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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03.15 09:26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네덜란드어: Meisje met de parel)는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가 1665년경에 그린 유화 작품입니다.

오로라 03.15 09:26

수 세기에 걸쳐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20세기 말에 이르러 그림 속 소녀가 착용한 귀고리를 따서 현재의 제목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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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03.15 09:27

이 작품은 1902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소장품으로 보관되어 왔으며, 다양한 문학 및 영화 작품의 소재가 되어왔습니다.

오로라 03.15 09:27

이 그림은 트로니로,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초상화가 아닌 '두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그림은 "이국적인 의상"과 "동양풍 터번"을 착용하고 매우 큰 진주로 보이는 귀고리를 한 유럽 소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03.15 09:28

그림의 주인공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실제 모델이었을 가능성과 화가가 더 일반화되고 신비로운 여인을 창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시불라나 성서 속 인물을 표현했을 수 있습니다.

오로라 03.15 09:29

1994년 최근 복원 작업 이후, 섬세한 색채 구성과 관람자를 향한 소녀의 친밀한 시선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복원 과정에서 현재는 얼룩진 듯한 어두운 배경이 원래는 깊은 에나멜 같은 녹색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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