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8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8일)
1. 분당·일산·평촌·부천·군포의 총 13개 구역, 3만6000가구가 1기 신도기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가 27일 이같은 내용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하는 게 목표입니다.
2. 삼성전자가 반도체 총괄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을 메모리사업부장에 겸직 발령 냈습니다. 반도체 위탁설계인 파운드리사업부 수장에는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탁했습니다. 시장이 급변하는 메모리 사업에는 무게감이 큰 전영현 부회장을 직접 투입하고, 고객 맞춤형 전략이 중요한 파운드리 사업은 미국 시장에 정통한 한진만 사장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는 해석입니다.
3. 롯데그룹이 신용위기에 처한 롯데케미칼을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내놓았습니다. 은행은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잡고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보증을 제공하게 됩니다. 롯데월드타워의 현재 가치는 6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태어난 신생아는 2만59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습니다. 증가율로 따지면 2011년 1월 10.8% 이후 1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결혼이 늘어난 것이 출산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지 유출로 수험생들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연세대학교가 내달 8일 추가 시험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1차 시험과 추가 시험 합격자를 모두 내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