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12일)
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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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12일)
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11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비상계엄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2.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 작업을 끝내면서 4년여간 끌어온 양사의 기업 결합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36년간 이어진 한국의 양대 국적 항공사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3.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2024 노벨 만찬’이 열렸습니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을 밝힌 뒤 1300명의 청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4. 원·달러 환율이 급변동하자 정부가 증권사들에 한국증권금융에 외화 의무예치를 늘리라고 주문했습니다. 외화 의무예치는 코로나19로 외화 유동성 우려가 커졌을 때 도입한 제도인데, 이를 3년 만에 강화한 것입니다.
5.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3시간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에 대한 언질을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