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자위장면 공개됐을 때 떨렸다... 니콜 키드먼의 고백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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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11:43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57)이 에로틱 스릴러 영화인 베이비걸(Babygirl)을 위해 자위 장면을 촬영하며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베이비걸을 홍보하며 떨었다고 인정했다.
키드먼은 “이 영화는 분명히 섹스에 관한 것이지만 욕망에 관한 것이고, 내면의 생각, 비밀, 결혼, 진실, 권력, 동의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키드먼이 맡은 여성CEO 로미 마티스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연기한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낀 것처럼 가장한 후 다른 방으로 들어가 포르노를 보며 자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젊은 인턴에게 지배당하고 싶은 욕망을 갈구하지만 영화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와 같은 이전의 에로틱 스릴러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 여성의 욕망이 자신의 경력과 가족 생활을 파괴하지 않으며 결혼 생활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