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2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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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25년 12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 (정치) 경찰이 오늘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대면 조사합니다.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한 총재를 상대로 조직적 개입 여부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280억 원 규모 현금 사용처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정치)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과 보석 심문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교단 현안을 국정 과제로 채택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정치) 일본 법원이 악질적인 헌금 강요로 막대한 피해를 낸 통일교에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1심 재판부는 2천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액과 1,500명 이상의 피해자를 지적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생중계로 진행된 2주 차 부처 업무보고에서 "넷플릭스보다 재미있다는 설이 있다"며 국정 투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응급실 이송 문제 등에 대해 송곳 질문을 쏟아내며 허위·부실 보고를 질책하는 등 공직 기강을 다잡는 한편,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지시하며 생활밀착형 정책을 챙겼습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수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민중기 특검을 위한 쌍특검 법안을 공개했습니다.
■ (정치) 일본이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약속을 어기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보고서에 강제 동원 내용이 빠졌고 우리 정부는 이행을 촉구하지만 강제할 방법은 마땅치 않습니다.
■ (경제) 원·달러 환율이 1,477원까지 치솟으며 통화량 과잉 논란이 일자, 한국은행이 통화량 산정 방식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미국과 달리 ETF 등이 포함돼 통화량이 과대 계상됐다며 내년부터 이를 제외하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고환율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통계 손질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 (경제)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지표 부진과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로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AI 관련주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 업체가 아닌 AI·로봇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1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아이온Q 등 양자컴퓨팅 종목도 투자 의견 상향 소식에 폭등했습니다.
■ (경제) 청년들 삶의 만족도가 OECD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번아웃과 진로 불안, 사회 불신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고 이는 사회 참여 의욕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 (경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신고 한 달이 지났지만 보상 계획은 미흡합니다. 보이스피싱 시도와 계정 도용 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는 청문회를 열어 쿠팡의 후속 조치를 따져볼 예정입니다.
■ (경제) 쿠팡 개인 정보 유출 관련 국회 청문회가 오늘 열리지만 핵심 증인 불출석과 자료 거부로 파행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고발 및 국정조사 추진을 통해 쿠팡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1심 선고가 내년 1월 16일로 결정되었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기소 6개월 안에 선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연기를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일축했습니다.
■ (사회)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으로 김오진 전 비서관이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근 업체에 불법 특혜를 제공하고 조달청을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이 특검 수사로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 (사회) 내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관련 사건 등 10여 건이 경찰로 이첩되었습니다. 경찰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과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책갈피 달러 질책에 대해 "책을 일일이 넘겨가며 전수조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사장은 보안 검색 지연으로 인한 공항 마비 우려를 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나, 관세청과 협력해 검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종료되어, 이사 시 주소 파악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는 잦은 이사와 무단 외출 등으로 불안감을 야기했으며, 현재 섬망 증세로 치료감호 요청까지 이루어졌습니다.
■ (사회) 경찰이 류희림 전 방통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 관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시민단체 재수사 요청 두 달 만입니다. 류 전 위원장은 관련 민원 심의를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 (국제) 일본에 마지막 남은 판다 2마리가 내년 1월 중국으로 반환됨에 따라, 우에노 동물원에는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 등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판다 추가 임대 등 판다 외교 재개는 당분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스포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에 3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최고 선수상까지 받아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압도적인 승률과 다승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 (날씨) 오늘 오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시야가 200m 앞을 보기 힘들겠으며, 수도권은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강원 산지 등에는 비나 눈이 예보된 가운데, 도로 블랙 아이스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으나 내일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당신이 가진 것을 사용하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아서 애쉬
[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3,999.13
- 코스닥 : 916.11
- 코스피100 : 4,252.93
- 달러 : 1,474.50
- 나스닥 : 23,111.50
- 다우지수 : 48,114.30
- S&P500 : 6,800.26
- GOLD(금) : 4,3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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