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7일)
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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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7일)
1. 파죽지세로 상승중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인 이른바 ‘4천피’ 돌파를 눈 앞에 둔 가운데 자본시장 전문가 10명 중 6명이 올해 말 코스피가 4000선 위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응답자 90%는 내년 말 코스피가 4000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4천피가 한국 증시의 새로운 기준선으로 자리잡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아시아 순방 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자신하며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제안하면서 지난 2019년 판문점 북미회담처럼 실제 깜짝회담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3.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 범위를 보유세, 거래세 중심에서 지방자치단체 교부 기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보유세 인상과 거래세 인하 기조 속에서 자칫하면 지방세와 국세간 재정 비중이 뒤틀리거나 지자체 간 세수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4. 이재명 정부가 올 하반기 실시한 신용사면 수혜자들의 보유 채무가 약 1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면자들은 이 가운데 14%인 23조원을 상환하는데 그쳐 성실상환자들과 비교해 과도한 혜택을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5.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되고 이공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 세계적인 AI 열풍과 1년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 피로감에 의대 선호 현상이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2025년 10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주 후반까지 반짝 추위 → 오늘 아침 기온, 하루 새 5~10도가량 큰 폭 떨어져. 일부 지역에선 영하. 추위는 이번 주 후반 29일부터 차차 회복되며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
2. 연봉 1억7000만원 정도면 ‘의대 광풍’ 잠재울 수 있다 → 매경과 공학한림원이 차세대공학리더(YEHS) 출신 회원들에게 설문한 결과 ‘평균연봉 1억7000만원’ 정도가 보장된다면 인재들이 의대로 가지 않고 이공계를 택할 것으로 봤다.(매경)
3.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국내 부동산에도 검은손 → 올 상반기 국내 채용 사이트에 부동산 전문 인력 채용공고, 7년 이상 부동산 실무에 한국과 캄보디아 부동산 관리 이력 요구. 전문가, 자금세탁 코스 활용 의심...(국민)
4. 쥐 안잡는 고양이? → 2년 전 ‘쥐와의 전쟁’을 선언한 미국 뉴욕시 등 세계 주요도시 쥐 개체수 급증... 기후 변화, 산업화로 도시가 따뜻해지고 하수관 등 인프라 노후화로 서식지 늘어. 설상가상으로 고양이도 더 이상 천적이 아니다. 먹을 게 넘치는 도시에서 들고양이는 천적이 아니라 쥐와 음식물 쓰레기를 나눠 먹는 이웃이 됐다...(동아)
5. 불공정에 뿔난 Z세대, 지구촌 휩쓰는 Z세대 시위 → 네팔,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EU 등 젠지(Gen Z. Z세대) 중심의 시위가 현재 세계 10여곳 이상에서 진행 중 또는 정권 축출. 최근에는 일본 만화 ‘원피스’에서 유래한 해적기가 각국의 시위에 등장, 연대감 과시... 이 만화는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돼 5억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정의로운 해적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중앙산데이)
6. ‘트럼프 3선 장담’ → 트럼프의 책사이던 극우 논객 스티브 배넌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28년 대선에서 ‘트럼프 3선’을 장담. 3선을 금지하는 헌법 22조에 대해 “여러 가지 대안이 있다”며 “적절한 시기 계획을 발표하겠다. 이미 계획이 있다”고 강조...(매경)
7. 농촌의 일꾼으로 자리잡은 ‘드론’ → 드론 농약 살포 비용은 평당 70~100원, 1000평이면 약 7만원으로 기존 방식인 지상 방제 대비 4분의1 까지 절감할 수 있다.(중앙선데이)
8. 육군, 베레모 단계적 폐지... 다시 ‘챙 달린 전투모’로 → 2011년 ‘강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라는 이유로 베레모 보급. 그러나 베레모는 챙이 없어 햇볕을 막지 못하고 땀 배출이 잘 안 되는 등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장병들도 설문조사에 93%가 전투모 선호. 전투모를 군모로 단일화하는 데 찬성한 장병도 65%에 달했다.(국민)
9. ‘뇌졸중’ → 흔히 ‘중풍’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국내에선 뇌경색이 뇌출혈에 비해 3배 정도 많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뇌세포 약 200만 개가 손상되는데, 빨리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을수록 선택지가 많아지고 최대한 많은 뇌세포를 살릴 수 있다’... 이건주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한국)
10. 요리, 음식문화 하면 중국인데 왜 중국요리는 고급요리 대접을 못 받을까? → 애초에 전문적 요리 기술이 없는 이민자들이 값싼 식재료로 만든 간단한 광둥식 음식들이 대표적인 중국요리로 소개됐기 때문... 영국 출신 중식요리사 ‘퓨샤 던롭’의 신간 『웍과 칼』에서.(중앙선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