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월 18일 토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25년 10월 18일 토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 (정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가 질타받았습니다. 늦장 대응과 해외 공조 약화가 문제로 지적되었고 피해자 신고에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 (정치) 북한이 이산가족에게 남한 가족 사진과 편지를 폐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남한 내 이산가족도 적대국으로 분류할 예정입니다. 남북 관계 단절을 더욱 심화시키려는 모습입니다.
■ (경제)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빚투' 규모가 23조 5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빚투의 60%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쏠려 있어 향후 증시 조정 시 노후 자금 손실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경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규제를 피한 화성 동탄 등에서는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음에도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원 등에서는 주민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시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경제) 윤석열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으나, 관련 문서가 없어 논란입니다. 1천3백억 원의 ODA 예산 편성과정에서 압박이 있었고, 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과 관련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 (경제)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 범행에 이용된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16개 추가로 발견되어 총 20개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제 접속 피해자가 2천2백여 명 늘고 소액결제 피해액도 320만 원 추가되는 등 피해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 (사회) 정부의 '온나라시스템'이 3년 가까이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해커가 정부망에 접속해 결재 문건을 열람했습니다. 해킹 경로는 원격접속시스템이었으며, 650명분의 인증서가 유출되었습니다.
■ (사회) 캄보디아 현지 재벌이 감금, 고문 등 사기 범죄를 저지르며 기업 단위 범죄 단지를 운영합니다. 국제 제재에도 영업을 지속하며 중국계 거물들이 캄보디아에서 사기 산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여 궐석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재판부는 불출석 사유를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내란 재판에 이어 체포 방해 혐의 재판도 궐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걱정했다는 이상민 전 장관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특검의 공소사실을 부인했고 변호인 측은 검찰의 수사 기법을 문제 삼았습니다. 다음 재판에서는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되고 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 중심으로 처방이 쉽게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학습 보조제로 복용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에게 효과가 없고 부작용과 중독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보건당국은 불법 판매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사회)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을 송환하기 위해 전세기가 프놈펜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도착 후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정부는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 삭제를 지시했습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이 태양광 업체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얻었습니다. 해당 매도 시점이 내부자 정보 이용 의혹을 받는 대주주의 주식 처분 기간과 겹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사회) 경남 밀양에서 80대 여성이 맹견인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했습니다. 맹견들의 싸움을 말리려다 사고를 당했으며, 해당 핏불테리어는 안락사되었습니다. 경찰은 맹견 사육 허가 미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국제) 우리 경제 책임자 4인방이 미국 백악관 실세들과 무역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의제인 조선협력을 두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3,500억 달러 투자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관건입니다.
■ (국제) 한국 협상단은 백악관에서 '마스가'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한미 조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상 돌파구를 모색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 초청하여 미국과의 협상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 합니다.
■ (국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향년 101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식민 지배를 사과하고 반성했으며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 (스포츠) 이강인 선수가 생애 첫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며 팀의 4관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 (스포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5년 만에 부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8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황선우, 우상혁 등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해 2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 (날씨) 어제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어 주말 오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영동 지역 최대 70mm, 서울 등은 최대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어라. 그러면 최고의 것이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매들린 브리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