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30일)
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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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30일)
1. 4조원을 쏟아붓는 역대 최대 우주개발사업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위성발사가 1년 이상 연기되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정부의 허술한 관리체계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 기업 생산·투자, 가계 소비가 모두 전월 대비 줄어 ‘트리플 감소’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도 3개월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3. 삼성전자가 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실적 부진 속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성과주의를 엄정히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 북한 탄도미사일을 고도 40㎞ 이상에서 막아낼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이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군 당국은 내년부터 L-SAM을 양산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5.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을 속이고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과학 분야에 대한 사법적 통제는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