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게 사랑을 갈구하는것도 병이래요

그냥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아끼고, 더 많이 대화하고, 더 많이 스킨쉽하고 지내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것도 병이라고 하네요
결혼하고 나이들면 그냥 사는거지 왜 사람을 귀찮게 하냐고해요
이런말까지 들으면서도 자존심도 없는년처럼 또 애정을 갈구하는 것 같은 제가 싫어지네요
많이더워서 요즘 카페들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대형 베이커리 카페도 많이 생기고 특색있고 예쁜곳들도 많아서 좋아요
그냥 혼자 책 한권들고 가서 두세시간 앉아있다 오는게 유일한 힐링이네요
가끔보면 연인인듯, 부부인듯 오는 분들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