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색시랑 싸움.... 뭐..싸운건 아닌가?
낭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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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 새벽부터 출장 다녀와서 피곤...
저녁먹고 소주한잔하고...강아지 신책 나가다가...
' 여뽕 나 피곤한데 한번만 안아줘~ ' 했더니 귀찮데...
' 그럼 나 뽀뽀 한번만 해줭.. 메롱메롱 안할게 뽀뽀만 했는데 싫데...ㅠㅠ
그래놓고는.... 자려고 누워서... 개 안고 개 이마에다 뽀뽀를 쪽쪽 하고 ...ㅍㅍ
빡쳐서... '개 빨지마라, 종이달라서 세균있다.'했더니 갑자기 왜 찌증이냐고..
'짜증이 안나게 생겼냐.... 사람보다 개가 우선이면 그게 말이 되냐?'했는데....
또 괜한 말을 한건가...ㅠㅠ
- 다행히도..... 욕구가 작년같지 않음....
아니 솔직히.작년은 모르겠지만..5년전 같지는 않음...
그땐 안하면 죽을 것.같았는데..... 요즘은 죽을 것 같지 않음...
그런데 희안하게..... 공허함은.... 더 커지는 느낌이 왜일까...?
- 많은 사람들은 ... 왜 그럴까...?
잘해주면 기어오르고....
편해지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나는 그게 너무 싫어서...
항상 주변에 가까이 있는것의 소중함을 알고...
잘해주면... 존중해주고..
호의를 받으면.... 두배로 값으려고 하는데....
왜... 다들 그러지 않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