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돌아온 매일매일입니다.
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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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2:05
안녕하세요
자주 와서 눈으로만 보고 있는 데 참여하기는 쉽지 않네요. 아직도 독수리타법이라 채팅은 엄두도 못 냅니다
아무도 제 소식을 궁금해하지 않으시겠지만, 또다시 소식을 남깁니다 그냥 토해내고 싶어서요.
조루인 남편과 매일매일 관계를 하던 날들
그리고 그걸 인정하고 함께 병원 가서 약물도 받아오고, 칙칙이라는 것도 받아서 사용해 봤어요
나름대로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서 서로 노력해 보겠다며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었지만 좋아지는 건 느낌뿐이었어요
두 달이 지났는데 다시 맨 처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혀 개선되지 않고 원래의 시작지점으로 되돌아 와버렸어요
이게 ‘조루’라는 걸 인식하고 나니까…. 사실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해서 큰 고민입니다
관계를 맺는다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남편이 배설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어차피 그냥 몇 번만 움직이면 됩니다.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감정이 잡힐 겨를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