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남자만 바라보고 살아온 삶이 후회돼요

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살았어요 두명은 만나볼껄 그랬어요
잘하는지 못하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다들 똑 같은 삶을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오다 별거를 시작하면서 갑자기 뒤늦게 찾아온 욕구로
이것저것 찾아다니면서 공부도 많이하고있는데 제가 해온 부부관계는 섹스리고 할수도 없는거였나봐요ㅠㅠ
내가 느껴본게 오르가즘이 맞을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결론은 오르가즘은 이게맞는건가라는 고민을 안하고 이거다 싶은거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저는 아직 그곳까지 가보지못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쫌 저렴한 토이를 하나사봤는데 몰랐던 신세계가 열리네요
뒤늦게 연애라도 해보고 싶은데 십년넘게 단절되어있던 사회에 어떻게 나가서 어떻게 사람을 만나는지도 잊어버렸고 막나가자는 심정으로 어플도
시도해봤지만 거기는 사람같은 사람을 찾는것조차 쉽지 않은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완전포기
이젠 사람을 만나겠다는 욕심은 내려놓고 그냥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어요
내 삶을 다시 찾고 늦었지만 다시 다가올 세상을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나 저 같은 맘들 계시면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는걸 빨리 알아야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