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전부터 남편의 전 연인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3년을 연애하다가 헤어지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저를 만났고 아이를 가져서 결혼을 했죠

그런데, 남편 전 애인이 좀 예뻤어요 학교에서도 소문날 정도로 예쁜여자분이었죠

사실 그걸 알고 있었는데 남편이 제게 다가올 때 내심 좋으면서도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예쁜여자 지쳐서 이제 얼굴은 포기하고 나를 만나는걸까? (외모보다는 내면을 보려고 하는건가? 이런 좋은 느낌으로요)

그런데 남편이 지금도 그 여자친구 인스타에 쫒아 다니면서 글을남기고 하트를 보내고 채팅을 하는걸 봐서 싸웠어요

아직도 그 여자가 예뻐서 미련이 남아있는거냐고 그냥 심술을 좀 냈는데 남편하는말이 얼굴만 따졌으면 너랑살았겠냐? ... ㅠㅠ

왜 이렇게 상처주는 말을 할까요? 싸워도 해서는 안될말이 있는거 같은데 이런말을 해버리면 평생 잊어버릴수가 없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