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만 답답한거죠 ㅜㅜ 무성욕자와 살고 있어요 쉬는부부 힘드네요
편리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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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12:52
섹스리스로 고민고민하다가 하모이까지 찾아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말하긴 뭣하지만 어디서 크게 빠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몸매관리도 꾸준히 해왔어요 원래 가만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헬스에 요가 수영도 꾸준히 해왔고 아이하나 낳고도 몸매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구지 이렇게 쓴 이유는 남편 성욕 안생긴다고 하면 자꾸 몇kg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서 적은거에요 ㅜㅜ
저흰 올해 초 제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서 한번 관계한게 다네요 ㅎㅎ
제가 계속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관계는 없고 그마저도 핸드폰보느라 뒷전이고 피곤하다고 거부하기도 해요
제 나이에 진짜로 앞날이 참담합니다 ㅠㅠ 연애때도 크게 성욕이 있어보이지 않았지만 한달에 한두분언 했거든요
가정적이고 섬세한 남편이기는 한데 조금 예민하기도 해요 그래서 대화가 많은 편도 아니고...
그냥 보통의 성욕을 가진 남자를만났으면 크게 불만없이 살았을 것 같은데 너무 안하다보니까 저도 예민해 지는 것 같아요
긴 세월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요? 어찌살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이나 하고 갑니다 . 어디 나가서는 절대 할 수 없는 말이라서요 ㅜㅜ
저만 답답하면 그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