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한 삶 입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을 강하게 추진하는.... 

   싸울일도 많고 다툴일도 많습니다... 게다가 앞서기도 좋아해서... .

   전쟁통에 태어났다면..... 분명 일찍 죽었을 팔자입니다... 

   '나를 따르라~'외치고 혼자 뛰어들어가 죽었을 놈 입니다... 뒤에 아무도 안 따라오는지도 모르고.. ㅠㅠ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도 합니다.. 삶에 대한.... 책 한권만 읽은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타인의 삶은 어떤지... 내 생각만 옳다고 우기는건 아닌지..... 내 생각이 틀린건 아닌지.... 과연 '정의'란 무엇인지..... ??? ?

   그러다 보니...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내 생각만 옳고.... 내 기준만이 정답이란건...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죠... 

   비록 지금은 나쁜선택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겪더라도.. 훗날 되돌아 보면 그것이 좋은일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 부부는 해야한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

   울 색시는.. .부부가 왜 꼭 해야하냐고 묻습니다.... 사랑하면 그깟것좀 참을 수 있는것 아니냐는게 아내의 생각이죠.... 

   저는... 납득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오래 설득해 보려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기질 못했습니다.. 

   집 밖에서 미친듯이 싸워 이기려는 욕심과는 달리... 집에서 싸워 이기면 뭐합니까.. .그냥 져주는게 이기는거지... 

   라는 잘못된 관념때문에.. 저는 졌습니다. ㅠㅠ 

   그냥.. 사랑하면... 싫다는 것 좀 참아주면 되는거랍니다.. .

   그까짓거.. 안해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답니다... .

   그렇게 땡기면..... 나 안보는데 가서 혼자 자위나 하랍니다... 그러면 되는거 아니냐고... 

   나같이 독한놈이.... 못 이기면.... 이건 그냥 못 이기는 겁니다. ㅠㅠ 

   한번도 이런 처참한 패배를 해본적이 없는데... ㅠㅠ

 - 천천히해야한다..... 오래해야한다..... 준비하는 시간이 다르다? 

   자랑은 아닌데.. 정말...... '설마 이걸 다 집어넣을건 아니지?'라는 말을 .. 꽤 여러번 듣고 살았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전 별로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냥 평균 정도 아닐까요? 그런데 비교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흑인처럼.... 이상한걸 달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다 넣지 말랍니다.. 그거 참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색시는 힘들어 합니다.. 안 맞나봐요... .. 그래.. 그것도 인정합니다.. 그럴수도 있지.. 

   그리고는... 한번 할라하면... .오분안에 끝내랍니다.. 

    그래.. 그럴수도 있지... 그걸 위해서...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49분 13초 << 라고 말하면 정확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4분 59초안에 도 당연히 끝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 그렇게 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나도 없고 너도 없고... 

   난 애무도 참 좋아하고.... 물고빨고 대화하는것도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안그런 여자도 있어요.. 

   그냥.. 아~~무 이유없이 싫은 사람도 있고... 빨리 끝나는 사람도 있는가 봅니다.. .

   무조건.. 이것만이 정답이란건...  아닐수도 있다는거죠.. ㅠㅠ

 -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한다.. 

   사랑하면 결혼해야 한다.. 

   부부는 관계를 해야한다.. 

   일을 하면 돈을 벌어야 한다.. 

   비행기는 하늘을 난다.. 

   자동차는 굴러간다.. 

   .... 쉽게 생각하는 기준과 생각들은..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는 거죠....  양자역학도 아닌것이 참 힘들죠.. ㅜㅜ 

 - 이해하는 것.... 이 뭔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랑하면 모든걸 이해하고... 아껴주고.. 참아주어야 하는거 아닌가.. ? 

   사랑해서 결혼하는게 뭔가.... 내가 무언가 더 채워줄 수 있는 삶이면 좋겠다.. 받는것보다 주는게 행복하니까... 

   내가..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건.... 안해주는 것인 모양입니다... 

   올해는.... 한번 하다말았습니다.... 10월엔 제 생일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는데.....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지나간 경우가 너무 많아서... 

   기대조차.. 사치겠죠.....  

   해봐야..  잼있지가 않습니다... ㅠㅠ 내가 하고싶은거 다하게 해주는게 아니니까... 

 - 일반화의 오류.. 

   이러다 한번하면... 엄청 좋겠지...? 라는 생각.. 

   잘못된거 더군요....

   여행은..... 비행기 표 끈는 순간부터... 계획표를 작성하는 매 순간이 제일 행복한거더라구요... 가면 고생고생하는경우도 있으니까.. 

  >>>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할 일반화의 오류... 

     남들은 다 하고 산다는 생각을 버리자.... 못하고 사는 사람도 많을거다.... 라는 자기합리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