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제 매력을 '자취녀'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박아영
0
157
0
0
06.24 16:15
홀로 서울살이가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만난 애인덕분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에게 저를 소개할 땐 항상 우리의 로망 ‘자취녀야'라고 소개를 했지만 나쁜 뜻 이라고 생각지 않았어요
그렇게 5년 연애 끝에 결혼을 했는데
이놈은 결혼을 해서도 자취녀 로망을 버리지 못했나봐요
나도 집에 혼자 있는데 집에 안들어오고
술만 마시면 사라집니다. 어딜 가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는 다음날 출근했다고 문자오고 ????
결혼은 왜 한건지
짜증이 올라오다, 올라오다 이젠 포기했어요
저도 그냥 자유롭게 살고 포기하는게 빠를 것 같아서요
눈팅족이지만 자주 들어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