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로 고민이 많은 30대 중반 남자
히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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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6:41
다른 글들을 보아도 비슷한 경우가 많네요. 저도 아이를 하나 낳고 나서 관계가 없어진게 벌써 3년입니다. 저도 싫다는 걸 억지로 밀어붙이고 싶지도 않고 그런 시도가 실패할 때마다 마음에는 상처가 조금씩 쌓이네요 최대한 기분 나쁜 티를 안내려고 웃어 넘기지만 평생을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식어갑니다.
결혼 전에도 리스는 이혼 사유라며 자주 말하긴 했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스스로 관리에 소홀하지는 않았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했고 먹는 것도 신경썼는데 그런 요소들은 전혀 소용이 없고 냉담하니 그런 관리적인 부분도 조금 무의미하게 느껴져 소홀해져 갑니다.
결혼 생활 면에서 역시 처가 위주로 존중해주는 편이라 더 그런 보상심리가 작용하면 안되지만 대등한 관계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더 힘드네요. 아이가 있어 이혼은 정말 힘들고 나쁜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