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너무 힘듭니다

다른게 힘든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들 때마다

이까짖거하나 못 참아내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내게 관계만 원하는 짐승같은 남자들 다 멀리하고

듬직하고 믿을 수 있겠다 싶은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

내 잘못이겠죠

이남자 그래도 야동은 봅니다

관계는 안해도 욕구는 있는건지, 그냥 나와만 안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섹스리스는 내 마음을 죽이는 것 같아요

관계가 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사랑받고 싶어서,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그 마음을 밟고 사람의 감정을 무참히 밟아 죽입니다

정말 평생을 안하고 살거다

절대 먼저 다가가지도, 다가오면 받아주지도 않을거다

사랑따위

이젠 필요없다

라고하는 내 맘이 너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