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싱글 소모임의 슬픈 현실… 솔직히 50대 아저씨들 눈빛 너무 불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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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싱글 소모임의 슬픈 현실… 솔직히 50대 아저씨들 눈빛 너무 불쾌해요

익명 2 13 0 0

어디 가서 이런 말 하면 "너도 나이 먹어놓고 사람 외모랑 나이 따지냐"며 눈총받을 게 뻔해서 속으로만 꾹 삼키던 이야기를  털어놓아 봅니다. 3040, 혹은 4050 소모임 나가보신 싱글 여성분들이라면 아마 격하게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이혼을 했든, 저처럼 혼기를 놓쳤든, 지금이라도 새로운 인연을 만나려면 어쩔 수 없잖아요. 

가만히 집구석에만 있다고 인연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큰 용기 내서 이성을 만날 목적으로 몇 곳의 오프라인 소모임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모임도 나가고, 예쁘게 꾸미고 활동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모임에 나갈 때마다 마주하는 현실에 솔직히 숨이 턱 막히고 현타가 올 때가 많습니다.

제일 곤혹스러운 건, 나이 많은 대머리 아저씨들이 슬금슬금 다가와서 은근히 이성 대하듯 말을 걸 때입니다. 솔직히 너무 불쾌해요. 특히 50 넘은 아저씨들이 모임방에서 저를 쳐다보는 그 특유의 눈빛이 있거든요? 그 눈빛을 정면으로 마주하면 솔직히 음흉해 보이고 더럽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본인들도 나이 들었으면서 왜 40대 초중반인 나를 당연하게 타깃으로 삼지?' 싶어서 속으로 짜증이 확 치밀어요.

물론 나이가 많아도 자기 관리 잘해서 좀 세련되고 젊은 오빠 느낌이 나면, 저도 마음을 열고 이성으로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현실에서 마주하는 남자 40살과 50살은 정말 천지차이로 격차가 나는 것 같네요. 40대까지는 그래도 '남자' 느낌이 나는데, 50이 넘어가는 순간 그냥 '할아버지' 직전의 아저씨로 보여서 이성적인 감정이 눈곱만큼도 안 생깁니다.

그렇다고 냉정하게 제 처지에 파릇파릇한 연하남을 만날 수 있을 리 만무하고… 위로는 도저히 눈이 안 가고, 아래는 현실적으로 벽이 높으니 그 중간 어디쯤에서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발버둥 치고는 있는데, 모임 나갈 때마다 50대 아저씨들의 음흉한 대시만 잔뜩 받고 돌아오는 길엔 그렇게 서글플 수가 없네요. 다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인연을 찾으시는 건가요? 그냥 하소연 한번 해 봅니다.

2 Comments
익명 2시간전  
누구나 예쁘고 좋은것만 찾으니까 짝을 만나기 어려운겁니다 또래가 보기에는 글쓴님도 늙어보여서 싫은지도 모르죠
익명 2시간전  
어쿠 개무시가 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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