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배려 없는 관계, 이제는 연기하는 것도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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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배려 없는 관계, 이제는 연기하는 것도 지치네요...

익명 2 12 0 0

안녕하세요. 하모이 선배님들, 어디에도 말 못 할 속사정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는 연애를 길게 하고 결혼한 케이스예요. 어릴 땐 그저 남편이 첫사랑이라 다 좋았고, 속궁합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모든 게 무너진 기분입니다.

가장 힘든 건 남편의 배려 없는 태도예요. 예전의 부드러움은 사라진 지 오래고, 애무도 없이 무조건 세게만 하려고 해요. 

저는 아프고 힘든데 남편은 본인 만족만 중요한가 봐요. 오르가슴을 느껴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매번 남편 기 살려주려고 신음 소리를 연기하는데, 이제는 누워서 연기하는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해요.

남편은 체중이 많이 늘면서 발기 문제로 병원까지 몰래 다녔더라고요.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원치 않아도 받아주곤 했는데, 정작 제가 청결이나 면도 같은 최소한의 예의를 부탁하면 

"옛날엔 안 그랬잖아"라며 짜증만 냅니다.

신혼 초부터 질염과 아랫배 통증을 달고 살아서 산부인과를 제집 드나들 듯 다니고 있어요. 

통증 때문에 러브젤이라도 써보자고, 제발 씻고 좀 하자고 사정을 해도 남편은 요지부동입니다. 

제가 거절이라도 하면 자기를 무시하냐며 삐치고 주눅 든 표정을 지으니, 결국 제가 또 참게 되네요.

이제는 남편이 옆에 오는 것조차 두려워요. 혼자만 즐거워하는 그 시간 동안 저는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투명 인간이 된 기분입니다. 옛날 방식만 고집하며 제 아픔에는 귀 닫은 남편, 어떻게 하면 이 답답한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정말 도움받고 싶네요.

2 Comments
익명 2시간전  
저런인간도 있구나
어케 살지
익명 2시간전  
저는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안 씻고는 절대 못하겠던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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