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매일매일' 하고 싶다는데... 보통 남자들 다 이런 게 정상인가요? 저 진짜 미치겠습니다.
처음으로 글을써봅니다.들어와서 글을 좀 읽어봤으나, 저와는 다른결의 고민이 더 많으시네요
그래도 결혼하신 30대, 40대 남성분들 혹은 아내분들, 제발 현실적인 대답 좀 부탁드려요.
저희 남편은 부부관계를 '매일매일' 하고 싶어 합니다. 신혼 초반이야 불타오르니까 그렇다 쳐도, 시간이 꽤 지난 지금까지도 하루가 멀다고 요구를 하네요. 처음에는 저를 그만큼 사랑해서 그러려니 하고, 피곤해도 웬만하면 거절하지 않고 다 응해주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 체력이 도저히 버텨주질 않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집안일하고 씻고 누우면 그냥 기절하고 싶은데, 남편이 옆에서 자꾸 건드리고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면 솔직히 이제는 무섭고 짜증부터 확 올라옵니다. 의무감에 억지로 해주다 보니 저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그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몸이 힘드니까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남편이 미워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진지하게 각 잡고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나 진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당신 마음은 알겠지만 횟수를 일주일에 몇 번 정도로 좀 줄이거나 타협을 해보자"라고요.
그런데 돌아온 남편의 대답이 저를 더 절망하게 만듭니다. 본인은 진심으로 '매일매일' 하고 싶대요. 그게 자기 본능이고, 저를 보면 참을 수가 없는데 억지로 참아야 하는 게 자기도 너무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타협점을 찾아보려고 꺼낸 얘긴데, 본인도 양보할 생각이 딱히 없어 보여서 대화가 완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끝났습니다.
여기서 진짜 궁금합니다. 보통의 평범한 유부남들도 속마음은 매일매일 하고 싶은 게 정상인가요? 제 남편이 유독 성욕이 과다한 건가요, 아니면 제가 유별나게 체력이 약하고 남편을 못 맞춰주는 건가요?
인터넷 보면 다들 안 해서 난리인 '섹스리스' 부부 고민이 대부분인데, 저는 정반대의 이유로 매일 밤이 지옥 같습니다. 남편 기분 안 상하게 하면서, 제 몸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타협 방법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