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속궁합'이 잘 맞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가요? 다들 잊지 못하는 파트너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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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속궁합'이 잘 맞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가요? 다들 잊지 못하는 파트너 있으신가요?

익명 2 13 1 0

가끔 커뮤니티나 주변 친구들 이야기 듣다 보면 '속궁합이 미치게 잘 맞는다'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근데 그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어떤 느낌인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테크닉이 화려하거나 신체적 조건이 완벽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살결이나 체취, 분위기 같은 본능적인 끌림이 중요한 건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20대 후반에 만났던 전남친이 아직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어요. 솔직히 외모나 조건은 제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는데, 이상하게 살이 닿기만 해도 전기가 찌릿하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기분이었거든요. 엄청난 기술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키스하는 타이밍이나 숨소리, 안았을 때의 체온과 살성 같은 게 마치 원래 제 몸의 일부였던 것처럼 톱니바퀴 물리듯 딱 맞아떨어졌어요.

​눈빛만 봐도 지금 서로 뭘 원하는지 알고, 관계가 끝난 후에도 한참을 끌어안고 나른하게 대화하던 그 완벽했던 온도감과 만족감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아요. 지금은 그냥저냥 의무방어전 치르듯 평범하게 지내다 보니, 가끔 비 오는 새벽이나 혼자 있을 때면 그때의 그 미친 듯한 몰입감이 강렬하게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하모이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섹스가 진짜 잘 맞는다'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각자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좋았던 파트너가 따로 있으시다면, 도대체 어떤 파트너였고 어떤 점이 그렇게 특별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오늘 밤, 다들 가슴속에 묻어둔 인생 파트너 썰 좀 시원하게 풀어주세요!

2 Comments
익명 58분전  
님이 느끼고 있는 그 느낌 맞아요. 저도 일생에 딱 한명 20대때 사귀었던 여친이 평생 기억에 남아서 다른 여자들과 늘 비교 되더군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2 Lucky Point!

익명 5분전  
맞으면 서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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