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마흔인 덩치 큰 남편, 잘 때마다 쭈쭈를 찾는데 다들 이런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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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마흔인 덩치 큰 남편, 잘 때마다 쭈쭈를 찾는데 다들 이런가요? ㅎㅎ

익명 1 4 0 0

밖에서는 무뚝뚝하고 회사 일 열심히 하는 평범한 가장이에요. 근데 침대에만 누우면 완전 덩치 큰 아기가 따로 없네요. 

연애할 때도 스킨십을 좋아하긴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아예 제 가슴을 물거나 양손으로 꼭 쥐고 자는 게 완전 습관이 돼버렸어요.

처음엔 좀 당황스럽고 얘가 어릴 때 애정결핍이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제 품에 쏙 파고들어서 새근새근 숨소리 내면서 자는 거 보면 솔직히 어이없으면서도 너무 귀엽긴 해요.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남편이 약간 조루 기가 있거든요. 

본인도 그게 되게 미안하고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는지, 저 만족시켜 주려고 혼자 막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전희도 엄청 길게 가져가면서 진짜 눈물겹게 노력을 해요. 땀 뻘뻘 흘리면서 저한테 맞춰주려고 애쓰는 거 보면 짠하기도 하고 너무 기특해서 궁디 팡팡 해주고 싶달까요.

그렇게 한바탕 땀 빼고 나서는 또다시 제 가슴에 얼굴 파묻고 세상 편하게 코 골면서 자는데, 진짜 미워할 수가 없는 큰아들 하나 키우는 기분이에요.

덩치는 산만한 남자가 밤마다 쭈쭈를 찾으니 어디 가서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민망하고 남편 체면 깎아먹는 것 같아서 입 꾹 닫고 있다가 여기 익명 빌려서 슬쩍 털어놔 봐요. 다른 집 남편들도 잘 때 이렇게 아기처럼 구는 분들 있나요? 제 눈에만 마냥 사랑스럽고 예뻐 보이는 건지 문득 궁금하네요. ㅎㅎ

1 Comments
익명 2시간전  
ㅎㅎㅎ 마니하세요~~마흔이면 애기죠 애기
젖 주고 싶은게 사랑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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