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할 때마다 '압사' 당할 것 같아요. 이거 저만 힘든가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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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14:58
진짜 진지하게 고민이라 글 써봅니다.
저희 남편, 결혼하고 살이 너무 쪄서 지금 거의 곰 한 마리거든요.
문제는 잠자리입니다.
분위기 잡고 위로 올라오는데... 와, 진짜 '억' 소리가 절로 납니다.(거의 80kg에 육박합니다)
무슨 쌀가마니가 짓누르는 것처럼 숨이 턱턱 막혀요.
본인은 좋다고 열심히 움직이고 흔드는데,
밑에 깔린 저는 그 진동이랑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니까
쾌감은커녕 "제발 빨리 좀 끝나라... 갈비뼈 나가겠다" 이 생각밖에 안 듭니다.
이게 사랑을 나누는 건지, 고문을 당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러다 보니 남편이 눈치 주면 자꾸 피하게 되고, 자는 척하게 되네요.
체급 차이 많이 나는 부부님들, 다들 어떻게 하세요?
진짜 살 좀 빼라고 해야 할지, 아님 제가 상위로만 가야 하는 건지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