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 꿈꾸는 결혼생활을 하고있어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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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03:13
좋은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남편
십원짜리 하나도 보태주지 않으면서도 바라는건 많은 시댁
한번도 만족시켜준 적 없으면서도 항상 바라는건 많은 잠자리
너무 힘들고 지쳤는데, 울고 싶어도 울 기운도 없는데, 시누이까지 저를 힘들게 하네요..
아침에 또 일찍부터 시달릴 생각을 하니 잠은 안오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만 납니다
지금 도망가고 싶은데 혼자 어디로갈까? 어떻게 갈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까를 고민하며
밤을 보내고 있어요
정말 이럴때 친구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