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은 부부인데 섹스리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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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아내랑 매일 껴안고 뽀뽀하고 사랑한다 말하는 사이.
아내는 정말 좋은 사람, 아내, 아이들의 엄마이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하다.
남자인 난 그런 아내를 볼 때, 성욕이 넘쳐날 때가 많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
[아내는 섹스는 원하지 않는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세월이 얼마인가?
거부감, 공허함, 답답함, 짜증, 분노..
온갖 부정적인 감정의 파도를 얼마나 넘어왔던가?
'다 좋아! 그래! 섹스가 당신에게 있어 우리 사이에 중요도가 0이라면,
섹스라는 행위를 온전히 당신과 나 사이에서 분리해도 되는 거 아냐?!'
'내가 누구랑 하든. 섹스 파트너를 만들던 상관 없는 거잖아!!!'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고 싶을 때 마다
또또또!!! 우린 손을 잡고, 안아주고,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한다.
좋다. 이것도...충분한듯 하다....
하지만 늘 마음 깊............이
그런데 왜 여기까지 인거지? 왜 당신의 몸을 탐하는 나의 욕구는 거부하는 거지?
[정말 좋은 감정과 함께 괴로운 거부감을 느끼며 사는게] 사이 좋은 섹스리스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