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 저만 성욕이 많은 걸까요...?
익명
2
10
0
0
5시간전
30대 초반, 결혼 5년 차 아이 하나 있는 워킹맘입니다.
요즘 들어 남편과의 성생활이 너무 뜸해져서… 좀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봐요.
솔직히 말해서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남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남편은 피곤하다, 졸리다, 시간이 없다… 점점 회피하는 느낌이 들고, 그럴 때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요.
일주일에 한 번도 안 하는 부부가 정상인 건가요?
이런 고민을 친구들한테는 말 못 하겠고, 검색해보면 다들 비슷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정말 그런 걸까요?
결혼 전에 비해서 너무 달라진 남편의 반응에 당황스럽고, 점점 마음의 거리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성욕 차이 때문인지, 권태기인지… 저도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