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성적인 거리, 저는 어디까지 참아야 할까요? 삽입은하되, 피스톤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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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성적인 거리, 저는 어디까지 참아야 할까요? 삽입은하되, 피스톤은 안된다

익명 2 6 0 0


결혼 초부터 아내는 부부 관계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성적인 부분도 최대한 참으며 맞춰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몇 년이 흘러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저는 너무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 후 우리가 찾아낸 타협점은 "삽입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피스톤 운동은 물론, 작은 움직임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벌레가 꿈틀거리는 느낌 같다"며 너무 불쾌하다고 했고, 가슴을 만지는 것도 손만 올려놓는 건 괜찮지만 문지르거나 만지는 건 힘들어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그것마저 감사했습니다. '이 정도도 어디냐'며 저 자신을 다독였고, 참고 지내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지 못하니 사정도 어렵고, 아이를 갖는 건 더더욱 불가능했습니다. 마음은 점점 더 외로워졌고, 제 존재가 '기능만 제한된 남편'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간절한 마음에 “움직이지 않을 테니 하루에 몇 번만이라도 삽입을 허락해달라”고 부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일주일에 한 번도 겨우 하는 거다”라며 더는 양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젠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과연 이 결혼을 유지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성적인 교감 없이 계속 살아가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저는 사람이기에, 사랑받고 싶고, 연결되고 싶고, 느끼고 싶습니다. 이 부분을 나누지 못한다면 평생을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이혼을 쉽게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마음 깊은 곳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너무 외롭고, 너무 허전합니다.



2 Comments
익명 2시간전  
이걸 어떻게참고살아요
익명 53분전  
이혼 하셔야겠네요. 부부관계 거부는 이혼사유 입니다.
허나 삽입은 허가 해줬으니 사법부에서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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