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 홍콩 보낸 썰 풀어봅니다ㅎㅎ (30대 유부녀)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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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안녕하세요, 익명으로 살짝 풀어보려구요ㅎㅎ
저는 결혼한 지 7년 차, 평범한 30대 초반 유부녀입니다. 평소에도 부부관계는 나쁘지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늘 비슷비슷한 패턴이라 약간 아쉬울 때가 있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Y포지션’이라는 자세를 알게 됐어요. 그냥 넘어가려다가 호기심에 좀 더 찾아보고, 약간의 응용을 더해서 시도해봤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민망하니 생략할게요ㅎㅎ)
결과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남편이 처음부터 표정이 다르더니, 중간에 숨소리며 리액션이 평소보다 두 배는 과하다 싶더라고요. 저도 솔직히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평소보다 훨씬 강했구요. 그날따라 서로 호흡이 착착 맞으면서, 남편은 끝나자마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뻗어버렸답니다. “자기 뭐야 대체… 장난 아니야…” 이러면서요ㅋㅋ
특별한 건, 단순히 체위만 바꾼 게 아니라 제가 살짝 골반 각도랑 움직임을 조절한 거였어요. 이게 평소에 닿지 않던 부분을 자극해줘서 둘 다 훨씬 깊은 만족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남편이 그 이후로 하루종일 저만 보면 껌딱지처럼 붙어있네요ㅋㅋ 귀여워서 괜히 기분 좋습니다.
혹시 평소 부부관계가 조금 루틴화됐다 느끼시는 분들, 작은 변화 하나만 줘도 진짜 분위기 달라진다는 거 추천드려요!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