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를 보면서 느꼈던 설레임
요즘 가끔 성인 동영상을 봅니다
일본야동을 보는건 아닌데요 방자전이나 색.계에 나왔던 숨막힐듯 설레이는 관계영상을 보면 흥분이되요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자위를 하면 오르가즘이 느껴지는데요 문제는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에요 ㅠㅠ
결혼 14년차인데 남편과는 너무 건조하고 덤덤한 관계를 합니다
그것도 남편이 원할때만..
잘 때 그냥 바지를 훌렁 내리고는 등 뒤에 누워서 움직이고 끝내요
이에서 하지도 않고 자세를 바꾸지도 않아요
전위를 하지도 않고 관계를 할때만 젤을 살짝 바르고는 바로 삽입을 해요
오래하지도 않고 설레이지도 않아요
정말 그냥 형식적인 관계, 사정을 위한 관계만 하는 느낌이에요
저도 노력을 안해본 건 아니에요
대화를 시도해보기도 했고, 결혼기념일에는 갈라팬티도 사서 이벤트라고 입고 보여주기도 했었어요 ..
분위기를 잡아보고 싶어서요..
가끔은 호텔에 가보자고 제안도 했지만 남편은 그저 피곤하기만 하답니다 ㅠㅠ
이런 생활을 잘 참아오고 있었는데요
올해 부쩍 불만이 쌓이더니 이제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에요
이걸 어쩌면 좋죠?
혼자 자위를 하면 오르가즘이 느껴지긴 하는데 조금 부족함이 있어요
끝까지 가서 터져보고 싶은데 남편은 전혀 시도하지 않고 혼자는 부족해요
그렇다고 남자를 만나기에 저는.. 그럴 자신도 용기도 없어요 ㅜㅜ
아직은 즐길날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이 남자 고쳐쓸 수 있을까요?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ㅠㅠ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