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은 부부인데 섹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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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은 부부인데 섹스리스?

익명 10 158 0 0

아내랑 매일 껴안고 뽀뽀하고 사랑한다 말하는 사이.

아내는 정말 좋은 사람, 아내, 아이들의 엄마이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하다.

남자인 난 그런 아내를 볼 때, 성욕이 넘쳐날 때가 많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

[아내는 섹스는 원하지 않는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세월이 얼마인가?

거부감, 공허함, 답답함, 짜증, 분노..

온갖 부정적인 감정의 파도를 얼마나 넘어왔던가?

'다 좋아! 그래! 섹스가 당신에게 있어 우리 사이에 중요도가 0이라면,

섹스라는 행위를 온전히 당신과 나 사이에서 분리해도 되는 거 아냐?!'

'내가 누구랑 하든. 섹스 파트너를 만들던 상관 없는 거잖아!!!'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고 싶을 때 마다

또또또!!! 우린 손을 잡고, 안아주고,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한다.

좋다. 이것도...충분한듯 하다....

하지만 늘 마음 깊............이

그런데 왜 여기까지 인거지?  왜 당신의 몸을 탐하는 나의 욕구는 거부하는 거지? 

[정말 좋은 감정과 함께 괴로운 거부감을 느끼며 사는게] 사이 좋은 섹스리스같다.





10 Comments
익명 06.21 11:17  
사이 좋음과 섹스리스는 별개인거 같습니다. 사이가 안좋은데 섹스 많이 하고  사는 부부들도 있으니까요
익명 06.21 12:31  
맞는 말씀입니다. 저에게 섹스가 중요하면서도 사이 좋은 부부의 삶이 더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06.23 14:59  
너무 어렵게 생각하진 마세요~ 생각보다 정답은 가까운곳에 있을겁니다
익명 06.22 00:10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섹스인데??????
그래도 사이 좋으시니 서로 양보해가면서 섹스도 하셔야죠?!
익명 06.22 09:46  
낭만파님은 이제 포기하실 때도 된 것 같은데요~
익명 07.01 10:14  
음.. 저도 읽으면서 '이거 내가 쓴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
익명 06.22 13:13  
요기서 낭만이가 왜 나오지??????  다른분이신데
익명 07.01 10:15  
이걸 또 맞추는 분이 계시네요.. ㅋ
익명 06.23 00:59  
쉬는부부가 참 많은가봐요
익명 07.01 10:15  
이럴거면 전부다 하지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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